벡터와 행렬의 크기(magnitude)를 수치로 표현하는 노름(norm)을 중심으로 핵심 정의와 성질을 정리한다. 노름은 선형대수의 기본 개념이면서 머신러닝의 손실 함수, 정규화, 최적화 제약을 이해하는 데도 자주 등장한다.
#1. 노름(Norm)이란?
노름은 벡터 또는 행렬의 크기를 나타내는 함수다. 가장 익숙한 예는 유클리드 노름(Euclidean norm), 즉 ℓ₂ 노름이다.
제곱 형태로는 내적과 연결된다.
#2. 노름이 만족해야 하는 성질
함수 가 노름이 되려면 다음 네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 비음수성(Non-negativity)
- 양의 정부호성(Definiteness)
- 동차성(Homogeneity)
- 삼각 부등식(Triangle inequality)
#3. 주요 벡터 노름
#ℓ₁ 노름 (Manhattan norm)
각 성분의 절댓값을 합한다. ℓ₁ 정규화는 일부 계수를 정확히 0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어 sparsity를 유도할 때 자주 사용된다.
#ℓ∞ 노름 (Maximum norm)
성분 가운데 절댓값이 가장 큰 값을 벡터의 크기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ℓₚ 노름
- p = 1이면 ℓ₁ 노름이다.
- p = 2이면 ℓ₂ 노름이다.
- p가 무한대로 갈 때 ℓ∞ 노름으로 수렴한다.
- p < 1인 식은 삼각 부등식을 만족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의미의 노름이 아니다.
#4. 행렬의 노름: Frobenius Norm
행렬에도 노름을 정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Frobenius 노름이다.
행렬의 모든 원소를 하나의 긴 벡터로 본 뒤 ℓ₂ 노름을 계산한 것과 같은 값이다. 행렬 차이의 크기, 저랭크 근사, 신경망 가중치 분석 등에서 자주 사용한다.
#5. 머신러닝에서의 활용
- ℓ₁ regularization: 희소한 파라미터를 유도하는 데 사용한다.
- ℓ₂ regularization / weight decay: 큰 가중치에 패널티를 부여해 과적합을 줄이는 데 사용한다.
- MSE와 거리 기반 손실: ℓ₂ 거리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 MAE: ℓ₁ 거리와 연결된다.
- 최적화 제약: 파라미터나 perturbation의 크기를 특정 노름 이하로 제한하는 형태가 자주 등장한다.
#정리
노름은 벡터와 행렬의 크기를 일관된 방식으로 정의한다. ℓ₁, ℓ₂, ℓ∞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갖고 있으며, 어떤 노름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최적화 문제와 모델의 성질도 달라진다. 머신러닝에서는 거리 측정, 정규화, 손실 함수, 강건성 분석을 이해할 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기본 도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