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에게 “수박 조각을 그릇에 넣어”라고 말한다. 탁자 위에 수박처럼 보이는 장난감과 진짜 수박이 나란히 있다면, 손을 뻗기 전에 어떤 물체가 목표인지 판단해야 한다. 반대로 수박을 집은 손이 미끄러지는 순간에는 긴 설명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 이번 장에서는 무엇을 할지 판단하는 시간과 그 동작을 제어하는 주기를 어떻게 나눌지 살펴본다. 이전 장 · 범용 로봇 정책
ETH 공식 일정의 10주차다. 녹화에서 강사는 11회라고 소개한다. 한국어 전사와 영어 자막을 대조했고, 아래 P 번호는 표지를 포함한 슬라이드 사본의 페이지다. 슬라이드는 링크로 열 수 있다. ETH 일정 · 공식 PDF · 슬라이드 사본 목록
#더 많은 시연이 로봇에게 주는 것
시연이 많을수록 로봇은 어떤 장면에서 어떤 행동이 흔한지 더 잘 배울 수 있다. 이 기대를 사전 지식(prior)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 번도 배치해 보지 않은 탁자에서 목표를 찾거나 손잡이를 잡는 순서를 새로 조합하려면, 알고 있는 물체와 동작을 현재 장면에 연결해야 한다. 강의에서 말하는 체화된 추론(embodied reasoning)은 계획을 실제 시야, 손끝 위치, 물체와의 상호작용에 연결하는 과정이다. 원강의 0:20 · 슬라이드 P002
#ECoT는 행동 전에 무엇을 쓰는가
ECoT(Embodied Chain-of-Thought)는 사진과 지시를 받은 시각·언어·행동 모델(VLA)이 곧장 모터 명령을 예측하는 대신, 계획과 관찰을 중간에 출력하게 한다. 수박 예라면 ‘수박 쪽으로 이동’이라는 하위 과제와 화면 속 목표의 경계 상자, 현재 그리퍼 위치, 손이 움직일 방향이 차례로 나온다. 계획은 목표를 좁히고 경계 상자는 그 목표가 화면 어디에 있는지 가리킨다. 원강의 5:16 · 슬라이드 P005 · ECoT 논문
기존 시연에는 사진과 실제 행동이 들어 있지만, 사람이 매 순간 계획과 상자를 써 두지는 않는다. 연구진은 사전 학습 모델과 궤적에서 얻을 수 있는 위치·움직임 정보를 활용해 추론 주석을 추가했다. 이를 간단히 표현하면, 한 번의 정책 호출에서 추론과 행동의 결합 확률을 아래처럼 나눌 수 있다.
기호 뜻과 계산 과정 자세히 보기 추론과 행동을 두 조건부 확률로 나눈다
이 식을 말로 읽으면
같은 장면과 목표에서 중간 판단을 먼저 만들고, 그 판단을 입력에 추가한 상태에서 행동을 결정한다.
기호 하나씩 이해하기
- 카메라 영상 등 현재의 관측이다.
- 물체를 지정하는 명령이나 목표다.
- 계획과 경계 상자 등을 담은 중간 토큰이다.
- 손을 움직이는 명령에 해당하는 행동이다.
- 정책 가중치가 정하는 확률이다.
계산을 따라가는 순서
- 관측과 목표를 고정하고 중간 판단이 나올 확률을 읽는다.
- 그 판단까지 주어진 상태에서 행동의 확률을 읽고 두 값을 곱한다.
작은 예시로 확인하기
수박을 목표로 지정하는 판단이 나올 확률이 0.8이고, 그 판단 뒤 올바른 이동을 고를 확률이 0.75이면 두 사건이 함께 일어날 확률은 0.60이다.
식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용 예시입니다.
새 지시와 물체, 공간 관계를 시험한 논문은 기준 OpenVLA 대비 성공률 28%p 상승을 보고한다. 강의에서 약 30이라고 반올림한 차이다. 비교에 사용한 로봇 시연을 추가로 찍지 않았고, 기존 시연에 합성 주석을 붙였다. 7B ECoT가 55B RT-2-X를 앞섰다는 설명도 이 평가의 비교 범위에서 읽어야 한다. 원강의 8:05 · 슬라이드 P008 · ECoT 논문
모델이 엉뚱한 물체의 상자를 표시하면 사람이 실행 전에 계획을 고칠 수 있다. 추론 주석을 WidowX 데이터에서만 학습한 모델이 다른 로봇과 카메라에서도 그럴듯한 추론을 생성한 사례는 중간 표현의 전이를 보여 준다. 새 로봇의 동작까지 검증하려면 해당 장비에서 별도의 조작 평가가 필요하다. 공간 정보를 더 직접적으로 담는 MolmoAct의 깊이 토큰과 수정 가능한 손끝 경로도 이 흐름의 한 예다. 원강의 9:14 · 슬라이드 P009 · 슬라이드 P010 · MolmoAct 논문
#사람이 고칠 수 있는 중간 표현
수박으로 가려는 하위 계획 자체는 맞아도 경계 상자가 옆의 장난감을 가리킬 수 있다. 이 경우 목표 상자만 고치면 그 뒤 행동이 바뀌는지 시험할 수 있다. 반대로 상자는 맞는데 손을 뒤로 빼야 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밀겠다고 쓰면 움직임 계획을 고칠 수 있다. ECoT가 제공하는 상호작용 창구는 어느 단계에서 오류가 시작됐는지 나눠 확인하게 한다.
새 로봇 영상에서 그럴듯한 추론을 생성한 전이 실험도 같은 구분으로 읽을 수 있다. 물체와 공간 관계에 대한 언어 지식은 카메라나 팔이 바뀌어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팔의 제어 범위와 집게가 허용하는 자세는 장비마다 다르다. 평가에서는 중간 설명의 정확도와 최종 조작 성공률을 각각 확인한다. ECoT 논문
#첫 WidowX 롤아웃이 보여 준 지연
강의 슬라이드는 예시 설정에서 기본 OpenVLA가 초당 약 4개 행동을, 전체 ECoT가 약 4초에 행동 하나를 내는 것으로 비교한다. Mees는 팀이 처음 실제 WidowX에 올렸을 때, 한 과제를 끝까지 기다리는 일이 고역이었다고 회고한다. 같은 설정에서 행동 하나의 간격으로 바꾸면 0.25초와 4초다. 카메라 전송과 모터 제어에 걸리는 시간은 별도로 측정해야 한다. 원강의 13:49 · 슬라이드 P013
기호 뜻과 계산 과정 자세히 보기 행동 출력 빈도를 시간 간격으로 환산한다
이 식을 말로 읽으면
행동을 일정한 간격으로 하나씩 낸다고 볼 때, 초당 나오는 횟수의 역수를 취하면 한 행동의 출력 간격을 얻는다.
기호 하나씩 이해하기
- 행동 출력 사이의 간격이다. 단위는 초다.
- 1초에 나오는 행동 수다. 단위는 Hz다.
계산을 따라가는 순서
- 초당 출력 횟수를 확인한다.
- 1초를 이 횟수로 나눠 한 행동에 해당하는 시간을 구한다.
작은 예시로 확인하기
초당 4개는 초마다 하나다. 4초에 하나는 0.25Hz다. 이 단순 비교에서는 간격이 16배다.
식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용 예시입니다.
#추론은 어디에서 도움이 됐을까
ECoT-Lite는 세 가지 가능성을 분리해 시험했다. 모델이 물체 위치처럼 중요한 특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는지, 중간 설명이 픽셀에서 동작으로 넘어가는 학습 발판이 되는지, 추가 토큰이 내용과 관계없이 계산 공간을 늘려 주는지의 차이다. LIBERO-90 시뮬레이션 비교에서는 추론으로 먼저 학습하거나 추론을 가끔 생략하며 학습하는 방식이 전체 ECoT에 가까웠다. 의미 없는 토큰을 채우는 변형에서는 이득이 확인되지 않았다. 표현을 잘 학습하는 것과 그 정보를 행동 예측 때 읽어 오는 것 모두에 실험 근거가 있다. 원강의 15:49 · 슬라이드 P015 · 슬라이드 P019 · ECoT-Lite 논문
| 학습 방식 | 배포할 때 | 강의에서 제시한 선택 기준 |
|---|---|---|
| 전체 ECoT | 중간 추론을 생성하고 행동을 출력한다 | 설명을 사람이 확인하거나 수정할 때 |
| 추론 사전 학습 | 먼저 추론만 학습한 가중치를 물려받아 행동을 곧바로 출력한다 | 추론 자료와 행동 자료가 서로 짝지어 있지 않을 때 |
| 추론 드롭아웃 | 학습 중 일정 확률로 추론 부분을 생략해, 배포 때 두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 낯선 장면에서만 긴 판단이 필요할 때 |
논문은 ECoT-Lite에서 표준 추론 정책보다 약 3배 빠른 추론을 보고한다. 강의 앞부분의 초당 4개 대 4초당 1개는 다른 비교의 예이므로 두 배율을 합쳐 읽으면 안 된다. 원강의 22:18 · 슬라이드 P020 · 슬라이드 P034 · 슬라이드 P035 · ECoT-Lite 논문
#추론 사전 학습과 드롭아웃의 계산 순서
추론 사전 학습에서는 첫 단계가 물체 위치와 계획을 설명하도록 VLM을 훈련한다. 두 번째 단계는 그 가중치에서 출발해 실제 행동을 예측한다. 첫 단계가 남긴 내부 특징이 행동 학습의 출발점이다. 추론 주석이 있는 사람 영상과 행동 값이 있는 로봇 데이터가 서로 다른 자료여도 이 두 단계로 연결할 수 있다.
드롭아웃 방식에서는 추론과 행동을 함께 훈련하면서 일부 예시에 추론 부분을 생략한다. 그러면 모델은 추론 맥락을 읽는 경우와 관측에서 직접 행동하는 경우를 모두 연습한다. 슬라이드 P020~P033은 이 두 방식에서 어느 입력과 손실이 남는지 단계별로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이다. 사진과 목표를 고정한 뒤 추론 토큰을 켜고 끄며 행동 출력과 실행 시간을 비교하면 이 차이를 볼 수 있다. 슬라이드 P020~P033 · ECoT-Lite 논문
세 가설의 결과를 한 문장으로 단정하기보다, 어떤 정보를 학습 손실에 넣고 행동 예측 때 무엇을 읽게 했는지를 함께 비교해야 한다. 추론을 생성하도록 학습한 표현은 도움이 됐고, 그 표현을 활용하는 경로도 중요했다. 의미 없는 토큰을 추가한 결과는 이 벤치마크에서 단순 계산량 증가만으로 같은 개선을 설명하기 어렵게 했다.
#실행할 때 계산을 더 쓰기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은 모델의 가중치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문제를 받았을 때 후보를 더 만들거나 이전 답을 수정하거나 후보를 더 오래 비교하는 방식이다. 바둑에서 정책망이 유망한 수를 제시하면 몬테카를로 트리 탐색(MCTS)이 뒤이을 수를 살펴본다. 강의의 약 3,000·5,000 Elo는 AlphaGo Zero 비교 그림의 수치다. 규칙과 승패가 명확한 게임의 예이며, 수치에는 해당 평가 체계가 반영돼 있다. 원강의 26:35 · 슬라이드 P037 · 슬라이드 P038 · AlphaGo Zero 논문
언어 모델에서는 후보 답안을 판별하는 검증기(verifier)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서랍 여는 계획을 세 개 만들고 카메라에서 확인한 손잡이 위치와 맞는 계획에 높은 점수를 준다. 후보 중 적어도 하나가 맞을 확률과 검증기가 실제로 맞는 후보를 고를 확률은 서로 다르다. 다음은 후보들이 서로 독립이고 각 후보의 성공 확률이 같다고 단순화한 교육용 계산이다.
기호 뜻과 계산 과정 자세히 보기 독립 후보 중 하나 이상이 맞을 확률
이 식을 말로 읽으면
후보마다 성공 확률이 같고 독립이라면 모든 후보가 실패할 확률을 구한 뒤 전체 확률 1에서 뺀다.
기호 하나씩 이해하기
- 후보 하나가 정답일 확률이다.
- 만든 후보의 수다.
- 후보 하나가 실패할 확률이다.
계산을 따라가는 순서
- 성공 확률을 1에서 빼 실패 확률을 구한다.
- 실패 확률을 후보 수만큼 곱한 뒤 1에서 뺀다.
작은 예시로 확인하기
후보당 성공 확률이 0.2이고 3개를 독립 생성하면 하나 이상 맞을 확률은 이다. 검증기가 고르는 정확도는 따로 봐야 한다.
식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용 예시입니다.
Snell 등의 실험은 동일 FLOPs 조건에서 쉬운 문제나 중간 난도의 문제에 추론 연산을 배분한 작은 모델이 약 14배 큰 모델을 앞설 수 있음을 보였다. 어려운 문제에서는 더 큰 기반 모델이 유리한 조건도 있었다. 같은 오답을 되풀이하면 후보를 추가해도 위 식의 독립 가정이 깨진다. 로봇에서는 검증기가 접촉 결과를 잘못 예측해도 후보 선택이 틀릴 수 있다. 원강의 30:56 · 슬라이드 P040 · Snell 외 논문
자기회귀 트랜스포머는 중간 토큰을 출력하고 그 결과를 다음 계산의 입력으로 다시 쓸 수 있다. Li 등의 이론 연구는 일정한 가정에서 이 방식이 순차 계산 능력을 늘릴 수 있음을 보인다. Wei 등의 초기 CoT는 풀이가 붙은 몇 개의 예시를 프롬프트에 넣어 이 방식을 유도했다. 강의에 나온 모델 크기별 그래프는 해당 실험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어느 로봇 모델에나 적용되는 크기 기준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원강의 33:21 · 슬라이드 P041 · 슬라이드 P044 · Li 외 논문 · Wei 외 논문
#한 줄을 길게 쓸지, 여러 후보를 볼지
추론 시간을 늘리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한 답을 낸 뒤 이전 답의 오류를 지적받아 수정하는 것은 순차적 연산이다. 여러 답을 독립적으로 만들고 검증기가 고르는 것은 병렬 후보 탐색이다. 전자는 앞선 시도의 정보를 쓸 수 있고, 후자는 여러 방향을 함께 시도할 수 있다. 둘 다 검증 점수가 실제 과제와 얼마나 맞는지에 영향을 받는다.
로봇에서는 생각하는 동안 실제 장면이 계속 변한다. 사람이 컵을 치우거나 물체가 굴러가면, 처음 사진을 기준으로 만든 긴 계획은 새 상황에 맞춰 갱신해야 한다. 그래서 후보 수와 정확도에 더해 관측 시각, 판단 완료 시각과 실제 실행 시작 시각을 기록하면 추가 연산이 어디에 도움이 됐는지 읽을 수 있다.
#정답 보상으로 추론을 학습시키기
GRPO(Group Relative Policy Optimization)는 같은 질문에 대한 여러 답을 뽑아 그룹 안에서 비교한다. 5장의 PPO와 비슷하게 정책을 갱신하되, 별도 가치 추정기 대신 그 답들의 점수 평균을 기준으로 쓴다. 다음은 결과 점수 하나를 답변마다 부여하는 단순화된 예다. PPO와 유사한 확률비 클리핑 등 전체 목적함수의 다른 항은 여기서 생략했다. 원강의 40:18 · 슬라이드 P047 · DeepSeek-R1 논문
기호 뜻과 계산 과정 자세히 보기 그룹 안에서 보상을 표준화한다
이 식을 말로 읽으면
같은 입력에 대한 후보들의 평균보다 이 후보가 얼마나 좋은지 보상 분포의 퍼짐을 기준으로 환산한다.
기호 하나씩 이해하기
- 후보 i의 상대 이점이다.
- 후보 i에 부여된 결과 보상이다.
- 동일 입력에 대해 뽑은 후보 그룹의 평균 보상이다.
- 그룹 보상의 표준편차다.
- 0으로 나누지 않기 위해 예제에 넣은 작은 양수다.
계산을 따라가는 순서
- 한 그룹의 보상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한다.
- 각 보상에서 평균을 빼고 안정화한 표준편차로 나눈다.
작은 예시로 확인하기
보상 1, 1, 0, 0의 평균과 모집단 표준편차는 각각 0.5다. 작은 안정화 항을 무시하면 상대 이점은 약 +1, +1, −1, −1이다.
식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용 예시입니다.
정답 보상을 줘도 네 답이 모두 오답이면 그 묶음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답이 없다. Mees는 이를 기반 모델이 어려운 문제를 가끔이라도 맞혀야 하는 이유로 설명한다. R1-Zero 논문의 학습 중간 예시에는 모델이 스스로 풀이를 다시 검토하는 문구가 등장한다. 이 문구의 등장은 관찰된 행동이며, 모든 풀이가 정확해졌다는 측정값과는 구분된다. 원강의 42:45 · 슬라이드 P048 · 슬라이드 P049 · DeepSeek-R1 논문
#GRPO가 줄이는 것과 남겨 두는 것
가치 추정 네트워크를 줄여도 답을 평가하는 신호는 필요하다. 수학에서는 정답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코드는 테스트 실행 결과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검증 가능한 보상 설정에서는 사람의 풀이마다 등급을 붙이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GRPO라는 알고리즘 자체는 주어진 보상 신호를 사용하므로, 보상 규칙을 어떻게 정했는지가 학습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같은 질문의 답 네 개가 모두 틀렸다면 이 그룹은 무엇을 더 선호할지 알려 주지 못한다. 다음 샘플에서 일부가 맞으면 맞은 답에 상대적으로 좋은 점수가 주어진다. 강의의 기반 모델 능력 논의는 이런 발견 가능한 출발점과 연결된다. 더 긴 답을 생성했다는 사실과 정답을 찾은 빈도는 각각 측정할 수 있다.
#답이 맞아도 장면을 틀리게 읽을 수 있다
Visual-RFT에서 물체 탐지 상자를 채점할 때 쓰는 IoU는 예측과 정답의 겹친 면적을 두 영역을 합친 면적으로 나눈 값이다. 예측 상자가 제대로 놓여도 설명에서 색이나 위치를 잘못 말할 수 있다. 이 경우 상자 점수만으로 설명 오류를 걸러내기 어렵다. 원강의 46:31 · 슬라이드 P051 · 슬라이드 P052 · Visual-RFT 논문
기호 뜻과 계산 과정 자세히 보기 예측 상자와 정답 상자의 겹침을 계산한다
이 식을 말로 읽으면
예측한 영역과 정답 영역이 같은 위치를 가리키는지를 공통 면적이 전체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잰다.
기호 하나씩 이해하기
- 평가에 쓰는 정답 영역이다.
- 모델이 예측한 영역이다.
- 각각 교집합과 합집합을 뜻한다.
계산을 따라가는 순서
- 두 상자의 교집합 면적을 구한다.
- 두 상자의 면적 합에서 교집합을 한 번 빼 합집합을 구한 뒤, 교집합을 합집합으로 나눈다.
작은 예시로 확인하기
각 상자의 면적이 6과 5이고 공통 면적이 3이면 합집합 면적은 8이다. 따라서 IoU는 0.375다.
식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용 예시입니다.
Argos는 최종 답안, 이미지 속 위치, 영상 속 관련 시간 구간, 추론 품질에 대해 샘플마다 평가 도구를 선택해 보상을 구성한다. 강의는 ALFRED 계열의 시뮬레이션 고수준 계획에서 어려운 조건의 큰 개선을 소개한다. 여기서 확인한 것은 과제 분해와 계획 지표다. 물체가 미끄러질 때 그리퍼가 즉시 힘을 조절하는 문제는 다른 속도와 검증이 필요하다. 원강의 49:38 · 슬라이드 P053 · 슬라이드 P054 · Argos 논문
#중간 과정을 검증하는 비용
영상에서 ‘사람이 왼쪽 상자를 잡았다’고 쓴 문장은 어느 시간 구간과 어느 상자를 가리키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Argos는 샘플에 맞춰 위치 추정 모델이나 분할 모델, 규칙 기반 채점과 언어 평가 등을 조합한다. 한 도구의 점수만 높이는 방식이 다른 평가에서도 맞는지 확인하는 구조다. 자동 검증 결과에도 오차가 있을 수 있어 최종 과제의 성공률과 함께 평가한다. Argos 연구팀 설명
ALFRED 같은 시뮬레이션 계획에서는 다음 방으로 이동하거나 물건을 집기 전에 어떤 하위 과제를 선택할지 시험할 수 있다. 연속적인 팔 제어에서는 수십 Hz로 새 명령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긴 추론을 매번 수행하는 데 드는 시간도 계획 성능의 일부가 된다. 이 차이가 ECoT-Lite를 함께 논의하는 이유다.
#계획과 제어에 서로 다른 시간을 주기
정리하면 상위 계획기는 ‘손잡이를 찾아 문을 열고 안을 확인하라’처럼 다음 하위 과제를 정하고, 하위 정책은 센서가 갱신될 때마다 빠르게 손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 아래 식은 검증 점수와 실행 전 대기 시간을 함께 보려는 교육용 설계 예다. 속도를 점수에 반영하기 전에 충돌이나 작업 한계를 넘는 후보를 먼저 제외한다. 강의가 제안한 두 수준의 구조는 연구 방향이며, ECoT-Lite와 Argos를 합친 완성 시스템의 실험 결과로 읽으면 안 된다. 원강의 52:43 · 슬라이드 P055
기호 뜻과 계산 과정 자세히 보기 후보 점수에 지연 비용을 반영한다
이 식을 말로 읽으면
실행 조건을 통과한 후보끼리 비교할 때, 검증 점수에서 판단 지연에 해당하는 비용을 차감하는 예다.
기호 하나씩 이해하기
- 후보 i의 비교 점수다.
- 관측과 과제에 맞는 정도를 평가한 검증 점수다.
- 초로 표시한 판단 지연이다.
- 1초 지연을 몇 점으로 계산할지 정하는 계수다.
계산을 따라가는 순서
- 후보마다 검증 점수와 지연 시간을 읽는다.
- 지연 시간에 계수를 곱한 다음 검증 점수에서 빼고 후보끼리 비교한다.
작은 예시로 확인하기
초당 0.1점을 빼면 0.9점·2초 후보는 0.70점이다. 0.8점·0.5초 후보는 0.75점이므로 이 예에서는 후자가 선택된다.
식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용 예시입니다.
ETH는 같은 주에 맥락에 시연을 넣는 In-Context Imitation Learning과, Minecraft에서 코드 기술을 저장하며 계획을 갱신하는 Voyager를 토론 자료로 제시한다. 두 연구를 함께 읽으면 가중치의 학습, 실행 중 후보의 탐색, 실행 경험의 재사용을 구분할 수 있다. In-Context Imitation Learning · Voyager · Archit Sharma 초청 강연
다음 장에서는 낯선 환경에서 연산을 늘릴 순간과 사람에게 넘길 순간을 어떻게 구분할지 살펴본다. 11장 · 로봇 학습의 미해결 문제